중고거래 사이트를 사용하시다 보면 '반값 택배'를 해 달라는 구매자의 요청이 들어옵니다. 반값 택배란 편의점 택배로 편의점과 편의점으로만 배달이 되는 시스템으로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용방법과 가격을 살펴봅시다.
당근 마켓에서 반값 택배를 요구하는 이유
값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주로 직거래를 이용하지만 사정이 있어 직거래가 되지 않을 때 택배거래를 해야 하는데요, 일반적인 택배값은 생각 외로 비쌉니다. 작은 물건의 경우라도 3천 원, 무게가 높아질수록 4천 원 이상으로 택배값이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반값 택배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반값 택배란?
보통의 택배는 내 문 앞까지 가져다주는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반값 택배는 편의점과 편의점 사이의 배달만 가능하며 직접 수령인이 편의점으로 물건을 받으러 와야 합니다. 그런 이유로 값이 50% 정도 저렴하여 반값 택배라 이름 붙인 것입니다.
이용방법
편의점마다 상의하지만 큰 틀로 보면 이런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 인터넷으로 미리 택배 예약을 한다.
- 포장을 한 택배를 편의점에 들고 가 접수한다.
- 편의점 기사님이 택배를 다른 편의점으로 옮긴다.
- 수령인이 직접 편의점에 방문해 택배를 찾아간다.
좀 더 세부적인 과정을 살펴봅시다.
- 인터넷으로 미리 택배 예약을 한다.
- 택배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 예약을 해야 합니다.
- 정확한 주소와 상품 정보를 적어야 합니다.
- 포장을 한 택배를 편의점에 들고 가 접수한다.
- 내용물을 보호할 수 있도록 박스 또는 에어캡 봉투로 포장해야 합니다.
- 김치 및 반찬류, 한약, 과일, 서류는 접수가 불가능합니다.
- 편의점 기사님이 택배를 다른 편의점으로 옮긴다.
- 같은 편의점끼리만 배송이 가능합니다. (gs와 gs, cu와 cu)
- 편의점 → 물류센터 → 점포 배달 도착 순서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 수령인이 직접 편의점에 방문해 택배를 찾아간다.
- 일정기간이 지나도 택배를 가져가지 않을 경우 반송됩니다.
편의점 비교 및 가격
- gs 편의점 '반값 택배'
- 10kg까지 배송 가능.
- 배송기간 : 3일 이내, 제주도는 2일 이내.
- 박스 또는 에어캡 포장.
- 식품류와 서류 접수 불가능.
- cu 편의점 '끼리 택배'
- 5kg까지 배송 가능.
- 배송기간 : 접수 후 4일~6일.
- 무조건 박스 포장.
- 식품류와 서류, 깨지기 쉬운 도자기류 접수 불가능.
- 가격비교
- gs 편의점 반값 택배
- 0~500g : 1,600원
- ~1kg : 1,800원
- ~10kg : 2,100원
- cu 편의점끼리 택배
- 0~1kg : 1,600원
- ~5kg : 2,400원
- gs 편의점 반값 택배
현재로서는 gs택배의 반값 택배의 사용량이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주변에 gs가 없으시면 cu편의점의 끼리 택배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비교해보시고 내게 맞는 편의점 택배를 선택해보세요.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