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조건 없이 누구나 노력만 한다면 고소득을 벌 수 있는 직업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초기 지원 자금 없이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면 적은 비용으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직업들입니다. 두 가지 직업을 알아보겠습니다.
홍어 썰기 기술자
톡 쏘는 맛으로 마니아층이 많은 음식 홍어는 대부분 신안군 흑산도에서 생산됩니다. 홍어는 대부분 손질을 해 주길 원하기 때문에 손질 기술자가 필요한데, 주문량에 비해 기술자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홍어 썰기 학교'입니다.
- 국가에서 인정한 민간 자격증
- 홍어 썰기 기술자는 한국 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흑산홍어 썰기 기술자' 민간자격증입니다.
- 하루 90만 원 수익창출 가능
- 평균적으로 홍어 한 마리 손질 시 2~3만 원의 수익이 생기며, 기술을 배우면 1마리당 1시간 안에 손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명절같이 바쁜 날엔 하루에 90만 원 이상의 수익도 벌 수 있다고 하니 상당히 고소득 직종에 해당합니다.
- 투자비용 0원
- '홍어 썰기 학교'는 신안군에서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교육기관입니다.
- 실력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 장인의 네 단계로 나눠지며 차등해서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 누구나 배울 수 있지만 최근 지원자가 늘어나면서 젊은 연령층을 우선으로 뽑고 있다고 합니다.
- 그 이유는 한 교실 안에서 배울 수 있는 학생의 숫자가 15명 정도로 적은 수준이고, 기술을 배우려면 200마리에서 300마리 정도의 홍어를 손질해 봐야 하는데, 무료로 운영되다 보니 홍어를 조달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 6개월간의 교육과정 후 시험
- 홍어 손질, 썰기, 포장 등의 시험과목에서 8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입니다.
- 최근 실시한 시험에서는 17명 중 불참자 3명을 제외하고 전원이 합격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교육만 받으면 자격증을 따기엔 아주 쉬운 시험입니다.
- 올해에는 3기 수강생들을 모집하는데, 1, 2기 보다 더 많은 숫자의 수강생을 뽑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조금 낯설지만 확실한 수입을 벌 수 있어 청년들에게 추천드리는 직업입니다.
타일 기능사
다음으로 소개드릴 것은 타일 기능사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타일 기능사 역시 국가에서 지원하는 국가자격증이며, 50% 이상 비용을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 타일 기능사 자격증
- 일반적으로 자격증을 많이 땁니다.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비율이 높고 자격증을 취득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일반적으로 타일 기능사는 자격증의 유무와 관계없이 현장에서 교육을 받는 것으로 일을 배웁니다.
- 고소득 직종
- 현장에서 버는 금액이 고소득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 평균 연봉은 3,600만 원이며 배움에 따라 소득이 더해진다고 합니다.
- 보호받지 못하는 일자리 환경
- 타일 기능사는 자격증 교육으로 얻는 지식보다 현장에서 얻는 지식이 많은 만큼 좋은 사수를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하지만 많은 경우에 일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노동만 착취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자리를 구할 때 유의하셔야 합니다.
- 짧은 기간에 많은 소득을 벌기보단 장기적으로 일을 배우다 보면 점점 소득이 높아지는 직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 직업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세상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전망 있는 직업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찾아보지 않으면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정보들을 앞으로 많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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